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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관절염 치료 나노의약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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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5-06 17: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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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연구팀이 나노기술을 이용해 기존 관절염 치료제보다 치료 효능이 뛰어난 기술을 개발했다. 

27 일 포스텍은 신소재공학과 한세광<사진> 교수·박사과정 이휘원씨가 가톨릭대 의대 주지현 교수,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김병수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금나노입자에 관절윤활작용이 우수한 히알루론산을 화학적으로 결합한 다음 항체의약품을 물리적으로 접합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복합제형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번에 개발된 나노의약은 신생혈관생성을 억제하고 항산화작용이 우수한 금나노입자와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IL-6 수용체와 효과적으로 결합하는 항체의약품 토실리주맙(Tocilizumab)의 상승작용(synergistic effect)에 의해 기존의 관절염 치료제보다 획기적으로 개선된 치료 효능을 나타냈다. 

연 구를 주도한 한세광 교수는 “이 연구에서 개발한 금나노입자 및 항체의약품을 이용한 복합제형은 동물실험을 통해 관절염 치료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향후 후속연구를 통해 금나노입자의 바이오이미징 특성을 이용한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 및 치료 시스템(theranostic system)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편, 이번 연구결과는 나노 분야 세계적 권위지 ACS Nano 5월호에 27일자로 게재됐으며, 한세광 교수 연구팀은 최근 5년간 나노의약용 생체재료 개발과 관련 총 50여 편의 논문을 Nature Photonics, Advanced Materials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 저널에 게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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