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resident Award

포스텍 한세광 교수,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대통령상 수상

 

포스텍(포항공과대학, 총장 김도연)은 신소재공학과 한세광 교수(46)가 ㈜신풍제약(대표이사 유제만)과 공동으로 개발한 수술 후 유착 방지제 메디커튼 기술로 ‘2015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대통령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최하는 2015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한세광 교수팀은 생체고분자 히알루론산과 하이드록시에틸스타치를 이용한 신개념 수술 후 유착 방지제 메디커튼에 대한 원천기술을 발표해 눈길을 모았다.

 

개복수술, 복강경 수술, 자궁경 수술 등 여러 가지 다양한 수술 후에 동반되는 유착으로 인해 소장폐색, 장천공, 만성골반증 등의 각종 후유증이 발생하는데 이런 후유증을 예방하기 위해 유착 방지제 시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본 발명에서는 생체적합성 및 상처치유 특성이 우수한 고점탄성 히알루론산에 의한 물리적 장벽 형성 효능뿐만 아니라 항응혈 및 항염증 특성이 우수한 하이드로시에틸스타치에 의한 조직 유착방지 효능이 탁월한 것을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되었다.

 

이후, 세브란스병원 등 6개의 병원에서 실시한 자궁내막근종 등 자궁경을 통한 수술 환자 213명에 대한 임상시험과 서울아산병원 등 3개의 병원에서 실시한 복강경 수술환자 91명에 대한 국내 최대 규모의 임상시험을 통해 유착방지제 메디커튼의 안전성 및 탁월한 유착방지 효능을 확인하였다.

 

메디커튼2015년 매출액이 4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수년 내로 연간 매출액 100억원 이상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본 특허는 미국, 일본, 호주, 캐나다, 중국, 유럽 등에도 등록되어 약 45천억원 규모의 수술 후 유착방지제 세계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CE 인증마크를 획득하였으며, 현재 미국과 중국을 포함하여 총 18개국으로 메디커튼의 수출협상을 진행 중에 있다.

 

한세광 교수팀은 2006년부터 지금까지 ㈜신풍제약과 생체재료를 이용한 다양한 나노의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해 왔는데 메디커튼은 포스텍과 신풍제약의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되어 상업화에 성공한 첫 번째 제품이다. 현재 ㈜신풍제약과 공동으로 관절윤활 및 성형수술용 히알루론산 하이드로젤 필러를 개발하여 임상시험을 진행 중에 있으며 2018년에 상업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세광 교수는 “포스텍-신풍제약의 상호 보완적인 산학협력 연구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히알루론산 제품 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15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은 기술 선진국 도약을 위한 우수 발명과 신기술을 선정해 포상하는 한국 최고 권위의 발명대회로 29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